8일 오전 10시30분, 율현2통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회관 준공식 및 가족과 함께하는 현대모비스 연구소 1촌1사 자매결연식이 열렸다.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의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맺게된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연구소 홍동희 소장은 “대기정화, 홍수예방, 먹거리 등 최근 전문가들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고, 우리 농업의 가치가 연간 3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 뒤 “이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해야 하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율현2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율현2통 박정송 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농촌에 관심을 가져준 현대모비스 연구소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한 톨의 쌀알, 한 그루 과수나무에 우리의 땀방울을 흠뻑 적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자매결연식에서는 현대모비스 연구소에서는 율현2통에 정자를 지을 수 있도록 ‘정자 자재 지원증서’를 전달했으며, 이천농협에서는 10kg 포장 임금님표이천쌀 25개, 율현2통에서는 현대모비스 연구소에 상추와 고추 20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