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이제 한 달 후면 본격적인 영농기이니 만큼 관련부서에서는 풍년농사를 일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배수로나 소하천 정비사업 등 영농기 이전에 마쳐야 할 사업들은 하루라도 더 서둘러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수해 등 재해복구 조사에서 누락되어 방치된 사례가 간혹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보다 면밀한 조사를 실시해 줄 것”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연말 대통령 선거까지 양대 선거가 있는 해”라고 강조하고, “공직자 모두는 업무 처리에 항상 신중을 기해서 흠 잡히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식전 문화이벤트로 현대무용가 진향래 씨의 공연이 펼쳐진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시정발전유공시민과 모범공무원 등 42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월례조회를 마친 후에는 공명선거를 위한 공무원이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 특별교육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