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불편해소로 교육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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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불편해소로 교육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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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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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은 최근 올해 예비군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예비군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군 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고, 3월 중순부터 전군에서 실시되는 동원 예비군 훈련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부대는 이번 사열간 분야별 전문 평가단을 구성하여, ▲훈련 대상별 전ㆍ평시 임무수행에 필요한 맞춤식 교육준비, ▲성과위주 측정식 합격제 적용을 위한 평가과제 단순화, ▲예비군 훈련 입소시 3대 불편(교통, 식사, 편의시설) 해소 노력, ▲교관/조교 임무수행능력 향상, ▲훈련장 및 교보재 등 실습위주 훈련 준비 상태를 실제 훈련현장에서 집중 점검했다.

그동안 부대는 예비군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예비군 식당을 신축(3개소)하고, 민가 지역내 훈련소음 방지를 위해 예비군 훈련장 매입을 추진하였으며, 대부분의 야외 훈련장에 정수대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부대 자체적으로도 ‘예비군 교장 연간 Master-Plan’을 수립하여 그동안 동계에만 집중되던 훈련장 정비를 연중 균등되게 조정하는 등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예비군 훈련을 직접 담당하는 교관 및 조교들의 先신념화를 위한 안보 초빙교육 및 안보교육 연구 강의를 실시하여 실전적 훈련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단은 용인 지역을 비롯한 경기 동남부지역에서의 예비군 훈련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3월 20일부터 부대별로 동원 지정된 대상자에 대한 2박 3일간의 동원훈련을 시작한다.

동원 예비군들은 병무청을 통해 소집을 통보받은 후, 부대로 입소하여 전시 증편절차 및 주특기 훈련, 작계시행 훈련 및 병 기본훈련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한 입소시에는 반드시 규정된 복장을 착용하여야 등록이 가능하며, 거리에 따라 일정 금액의 여비를 차등 지급받는다. 또한, 훈련 중 교관의 통제에 지속적으로 불응하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예비군들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 강제퇴소 및 수료가 제한되지만, 훈련 우수자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는 훈련기강 확립 및 응소율 향상을 위해 E-Mail, 직접방문 등 적극적인 훈련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훈련 입소자의 편의를 적극 제공할 것이다.

55사단장은 “올해 예비군 훈련의 성과 확대를 위해 향토방위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안보교육 및 성과위주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예비군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자율참여형 동원훈련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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