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신입생과 내빈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친환경농업과와 생활농업과, 농업마케팅과 등 3개과에 125명 정원으로 이천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평가 과정을 거쳐 생활농업과 44명, 친환경농업과 45명, 농업마케팅과 36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입학식과 함께 그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입학식에서 이천농업생명대학 학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농업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농업생명대학을 열게 되었다.”고 말하고, “125명의 입학생 모두가 1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영광과 함께 이천농업의 선도적인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기초 및 전문 영농기술, 농산물 전자상거래에 대하여 교육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생활농업과는 매주 화요일, 친환경농업과는 매주 수요일, 농업마케팅과 매주 목요일에 18주간 수업을 진행한 후 12월에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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