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클린이천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생활쓰레기운반 용역 업체가 관내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 등을 버릴 수 있는 재떨이 용기를 설치,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동림환경(주), 대일환경, 대림종합산업, 대한환경 등 4개 업체는 이천시내를 중심으로 인구밀집지역과 횡단보도 옆 가로등과 전신주 등에 ‘재떨이 통’ 40여개를 제작·설치했다.

동림환경(주) 관계자는 “이천시에서 클린이천만들기 등 깨끗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과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길거리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비가오거나 하면 하수구가 메워지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이천시청 생활쓰레기용역업체 사장님들이 뜻을 모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와 동림환경(주) 등 관련업체에서는 주민 동참 및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재떨이 통’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