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기선양 및 게양일등에 관한 조례제정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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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국기선양 및 게양일등에 관한 조례제정에 붙여
  • 이천시의회 임영길 의원
  • 승인 2012.09.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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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의회 임영길 의원
우리가 각종 행사시 제일먼저 대하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발전에 대해 살펴보면, 태극기는 1883년(고종 20년)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고, 1948년부터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국기 제정 논의가 처음으로 거론된 것은 1876년(고종13년) 1월에. 운요호사건을 계기로 한·일 간에 강화도조약 체결이 논의되는 동안 일본측이 "운요호에는 엄연히 일본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왜 포격을 가했느냐"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우리 조정의 인사들은 누구조차 국기가 무슨 의미와 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을 몰랐다.

이에 태극기는 1882년 8월 9일 특명전권대사겸 수신사인 박영효 일행이 일본에 방문할 때, 박영효가 태극사괘를 창안하고 도안하였다 한다.

이와 같이 만들어진 태극기는 그 후 널리 보급되었으나 도형의 통일성이 없어서 1948년 정부수립을 계기로 국기의 도안과 규격이 통일되었으며, 오늘날 국기의 제작·게양·관리 등에 관해서는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국기게양일을 살펴보면 3·1절등 국경일과, 정부가 따로 지정하는 날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경사스런 날 등에 연중 국기를 게양하도록 되어 있다.

위에 열거한 태극기에 관한 규정중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경사스런 날 등에 연중 국기를 게양하도록 되어 있다.

요즈음, 일부 젊은이는 국기에 대한 경례 1분, 독도관련 뉴스 2분, 축구 국가대표 경기하는 전후반 90분동안만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심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행사장에서 태극기도 없애고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매우 안타깝게 느껴진다.

지금 세계는 다민족 문화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혼인건수의 11%가 국제 결혼을 하고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시 또한 예외는 아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애국심이 강한 나라로 우리나라와, 독일, 일본등을 손꼽히고 있었던 젊은이들의 민족의식과 역사관,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점점 희박해 지고 있으며, 민족의식과 국가관이 흔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로 혼인해 와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는 외국인과 핵가족문화 확산으로 개인주의로 흐르는 일부 젊은이들를 보면서, 나라사랑의 기본인 태극기 달기 운동부터 시작하여야 겠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지금과 달리 국기 하강식에는 애국가와 태극기가 있는 방향으로 경례를 하는 등의 의식을 매일 저녁 6시면 시행하던 시절도 있었다.

태극기 사랑은 나라사랑의 기본이며, 기본이 잘 지켜지면 나라도 사회도 안정되며, 정체성 정립으로 가정과 사회가 평안하고 행복해 지리라 생각한다.

세계 최대의 다민족 국가인 미국도 공공장소는 물론 각 가정의 정원, 심지어 도로주변의 주유소에서도 성조기가 펄럭이는 광경을 보게된다.

이들은 미국국민이 된 것이 자랑스러워서 성조기를 열심히 게양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태극기는 흰색바탕에 태극과 4괘로 구성되어 흰색바탕에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의 모습과 태극은 우주만물의 창조성과, 건곤감리의 4괘는 음양이 변화해가는 우주의 모습을 상징하는, 세계 어느나라에세도 찾아 볼수 없는 미적으로 아름답고, 사상학적으로 심오한 자랑스런 국기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다문화 가족에게, 개인주의이 물든 젊은 이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우리 이천시에서도 더욱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얼마전 이천시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태극기 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아침 설봉공원 대공연장이 태극기 물결를 이룬적이 있었다

태극기 달기 거리 캠페인, 내가살고 있는 아파트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게양실적이 좋은 마을에 포상과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수립 하는등 국기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으나, 아직도 이천시에서는 국경일에는 적게 시민의 날에는 국기를 게양하는 시민이 거의 없다

시청 등 관공서의 지원과 개인의 의지에 맡기기보다는 금번 제정된 이천시 국기선양 및 게양일 등에 관한조례가 제정이 되었음에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하여 국기선양실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마을에는 이에 상응 하는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이에, 국기게양대는 물론 국화인 무궁화를 식재하고 야간에도 적절한 조명을 통해 주야간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확보 하고자한다

이제는 민관이 합심하여 “우리집부터 먼저”, “우리동네부터 먼저”라는 생각으로 집집마다 거리마다 흐르는 태극기의 물결을 통해 이천시민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어 우수한 이천시민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정립되어,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 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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