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관내 독거노인 대상으로 내과, 안과 등 무료 진료
본격적인 노령화 사회가 진입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소방서에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안상철)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내 곳곳에서 소방대원 및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영순)원이 봉사자로 나선 가운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이동진료 서비스를 진행했다.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천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실시한 이번 무료진료서비스는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한의과, 치과 등의 진료를 실시했으며, 혈액·소변·X-ray 검사 등을 통해 처방약 조제약을 지급했다.
건강을 쉽게 챙길 수 없는 독거노인에 대해 건강검진, 진료를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에 대해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방재청의 ‘U119’ 사업 중 하나인 ‘효심이119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늘 무료진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심이119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언제 어느 때나 돕기 위한 서비스의 하나다. 한편, 이천소방서에서는 이날 진료를 받기위해 소방서를 방문한 노인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이동을 돕기 위해 119구급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