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2통 마을에서는 지난 29일 ‘활기차고 꿈이 있는 중리동! 함께 나누는 공동체!’ 라는 주제로 ‘제3회 중리동 희망․어울림축제’가 열렸다.

이번축제는 2012 ~2013년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벽화, 특색명패등)을 진행한 대포2통에서 주민과 하나 되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평생학습사진전 및 홍보관, 대포2통유래 및 홍보관, 헤리티지공예체험, EM쌀뜨물발효액만들기체험, 수지침뜸체험, 포푸리주머니만들기체험, 대포2통 벽화 마을투어 및 전통놀이체험(제기차기, 투호놀이, 달고나만들기), 벽화앞에서 추억남기기(즉석사진촬영)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천남초의 바이올린과 오카리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포2통 주민이 참여한 거북놀이공연, 판소리공연, 흥겨운 풍물공연, 다문화 캄보디아전통춤, 단전호흡시연, 나이야가라댄스동아리의 공연과 색소폰연주로 행사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대포2통 주민이 참여한 거북놀이 시연은 마을에서 거북이를 직적 제작까지 도맡았으며 대포2통 통장(홍찬의)의 진행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날 방문한 조병돈 이천시장도 무대에 함께하여 대포2통과 주민자치 나아가 이천시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덕배 중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 벤치마킹 등 사업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참여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대포2통에서 마을주민과 합심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쳐 감사하며 앞으로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