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스크래치 경진대회 전국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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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스크래치 경진대회 전국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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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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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에서는 지난 11월 13일 이천 관내 초·중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과후 스크래치 경진대회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였다.

그 동안 기능위주의 방과후 컴퓨터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제한하고, 자격증 취득 및 OA 기능을 위한 교육으로 본래의 교육 목적을 상실하였으며, 학생의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을 위한 교육 기회 부족하였다고 판단되어 지난 2학기부터 스크래치 과목을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 48교에 전면 도입하여 신설하였다.

스크래치는 아이들에게 그래픽 환경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한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블록놀이처럼 여러 도구와 블록들을 결합하여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므로 어린 학생들이나 초보자들도 흥미 있게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도구이다.

2013년 1학기 동안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스크래치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프로그램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관리자 마인드 제고 연수와, 스크래치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수시 모니터링 및 지원체제를 구축하였으며, 강사 양성을 위해 약 3차에 걸쳐 컴퓨터강사, 일반인,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고, 이에 약 80여명의 강사를 자체 보유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로 2013년 9월부터 관내 초·중학교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방과후 스크래치 교육은 아동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약 220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스크래치 경진대회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냈으며,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이에 대한 우수 작품 전시회 및 시상식을 27일에 정보화 축제와 함께 실시하여 인프라 구축 및 마인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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