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이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영순)가 무더운 여름철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봉사단체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서금례 할머니(관고동 68-2번지) 포함 25명의 가구 및 노숙자 쉼터를 방문하여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재료 등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와 침구류 세탁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영순 대장은 이렇게 더운 여름날 제대로 된 냉방시설없이 지내는 소외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히며 또한 오늘 봉사를 위해 나서준 대원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밝혔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들은 이천의 많은 봉사단체중 비록 작은 봉사단체이지만 각종 화재 등 재난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평소에는 정기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봉사를 펼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해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