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 수업하고, 웃음으로 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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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수업하고, 웃음으로 대화하고…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7.09.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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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요법으로 ‘웃음이 넘쳐나는 효양고등학교’
부발읍 효양고등학교에서는 요즘 교실에서, 교무실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효양고등학교(교장 김택윤)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효양 어머니 교실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 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개강한 어머니교실에서 요가, 자녀와의 대화법 등 다양한 교양교실을 운영했던 효양고등학교는 2007년 가을 어머니교실 프로그램으로 한국 웃음치료 전문협회 김형준, 문경희 웃음치료사의 지도로 웃음치료사 1급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


효양고 관계자는 “이천시 평생교육센터에 웃음치료와 미술치료는 있으나 웃음치료가 보급이 안 된 점에 착안, 웃음치료사 과정을 개강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1일 세 번째 수업을 가진 어머니교실 웃음치료 과정을 진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효양고는 웃음치료 수업을 전체 교직원에까지 확산하기에 이른다.

교직원 웃음치료 수업중

김택윤 교장은 “어머니교실 웃음치료 수업 진행과정을 보며 이렇게 좋은 수업을 우리 교사들도 배워 수업시간에 활용하면 학생들과의 관계는 물론 즐거운 수업시간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면서 “처음엔 큰 소리로 웃는 것이 어색했지만 수업이 끝나자 오랜만에 가슴 시원하게 웃은 것 같아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교장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효양에서 웃음이 가득한 효양으로 변화 발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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