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별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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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별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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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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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이영애 김아중 이덕화 등 한류 톱스타 대거 참석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13일 설봉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전야제에는 미리 입장권을 배부받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빽빽하게 메운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작으로 ‘허브(허인무 감독)’가 상영됐다.


또한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이 14일 저녁7시 YTN스타 TV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이천설봉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아나운서 최선규, 임성민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하늘소리(북공연 5인조), 테이 등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장동건, 이영애, 김혜수, 김아중, 차승원, 장나라, 이보영, 조한선, 안성기, 유인영, 엄지원, 소유진, 정경호, 이세은, 홍수연, 이덕화, 앙드레김 등 한국영화를 이끄는 한류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은 춘사나운규대상, 한류문화상, 아름다운영화인상 등 총 21개 부문에서 28명의 영화관계자 및 배우에게 수여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화려한 휴가’ ‘미녀는 괴로워’ 등 모두 11편(총 38편 출품작 중)의 영화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14일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 설봉공원 정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춘사조형물 및 영화인 도판 제막식」에는 2세 영화배우들이 총집결한다.

춘사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설봉공원 광장에 영화인의 거리를 조성하고 춘사 나운규 선생의 조형물을 비롯해 한국영화의 1세대를 이끈 배우들의 도판을 이날 제막한다.

도판대상자는 김승호, 이예춘, 장동휘, 허장강, 최성호, 조항, 독고성, 김희갑, 최무룡, 김진규, 박노식, 황해 등 12인이며, 이들에 이어 현재 2세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김희라, 허기호, 허준호, 최동준, 조형기, 독고영재, 최민수, 김진아, 박준규 등이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다.

지난 1990년 한국영화의 선각자 춘사 나운규 선생을 그리며 시작된 이 영화제는 올해 선생이 타계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대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영화제측은 이천시와 앞으로 10년간 춘사대상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이천시에 영화의 거리를 만들고 나운규 선생의 동상을 세우는 등 영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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