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이천시의회부의장, 이강복 이천경찰서장, 이은항 세무서장 등 이천시 사회지도층 인사 10여명이 21일 홀로 사는 노인인 장호원 풍계리 박월순씨(79·여·기초생활수급자) 집에서「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지난달 27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던 이천지역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 서약에 따른 실천사업 일환이다.

정오부터 작업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나선 이들은 이날 집수리 전문봉사자 5명과 함께 도배 및 바닥재 작업, 화장실계단 설치, 페인트작업 등 3시간여 동안 허드렛일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도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