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가 내년 4월 개최되는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 주제를 공모한다.

17일 추진위에 따르면, 내년 도자기축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세련되고 참신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의 축제 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시민 응모를 받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하며, 인터넷(이천도자기축제홈페이지) 또는 우편(이천시청 문화관광과)을 통해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추진위는 공모주제에 대해 이천도자기의 예술성과 문화․전통적인 면을 상징할 수 있어야 하며, 축제를 통해 지역이미지가 제고되고, 도자기 고장을 상징 할 수 있는 내용을 10자 내외에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발표는 11월말에 있을 예정이며,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http://www.ceramic.or.kr)에 게시되고 개별 통지된다.

응모결과 선정된 주제는 이천도자기축제 홍보용으로 활용되며 수정, 보완하여 사용될 수 있고, 저작권은 이천시에 귀속되기 때문에 응모자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다.

추진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건의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주제에 대해서는 이천도자명장의 작품 각 1점씩을 응모자에게 수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2001년 <흙으로 빚는 미래>, 2002년 <흙과 불의 큰잔치>, 2003년 <흙과 불, 자연과의 만남>, 2004년 <흙으로 느껴보는 웰빙>, 2005년 <문화를 담는 도자>, 2006년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 2007년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를 주제로 채택했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문화관광과 도예팀(☎031-644-294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