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1리, 1사1촌 김장농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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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1리, 1사1촌 김장농장 운영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7.09.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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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관리공단, 농가 일손돕기 등 활발한 교류 지속

부발읍 고백1리(이장 정현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연기업체에게 주말농장 형식으로 김장에 사용될 배추와 무를 재배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제공, 사농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농촌사랑 1사1촌으로 고속도로관리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백1리는 지난 11일 고백리 673번지(249평) 밭에 주말농장을 개설하고, 기업체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용 무, 배추를 심었다.

또한 고속도로관리공단에서는 지난 5월에 기계로 모내기를 할 수 없는 논에 21명의 인원이 농가 일손 돕기를 한바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로 감자팔아주기, 명절 고객선물용으로 이천쌀 구매, 친환경 쌀을 팔아주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로 1사1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주말농장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해에도 주말농장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김장을 담궈 무척 뿌듯했었다”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로 더욱 뜻 깊은 1사1촌 자매결연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발농협(조합장 봉재승)은 이번 김장용 밭에 친환경 재배를 위한 25만원 상당의 EM발효퇴비를 지원하며, 마을과 기업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가교역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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