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0월8일 제12회 이천시민의날 행사를 각종 부대행사를 제외하고 기념식만으로 간소하게 치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IMF이후 예산절감과 행사간소화를 위해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치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체육대회를 가졌기 때문에 올해는 각종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기념식만 치른다.

기념식행사는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명예시민, 명예시장,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부문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희주 전 이천경찰서장 등 그동안 시 발전에 기여하다 자리를 옮긴 전직 기관장 4명에 대해 명예시민증이 수여된다.

또,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분야 유공자에 대해 이천시 문화상이 수여되고, 법질서확립, 농촌발전, 사회복지 등 8개 분야 30여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는 10월8일 오전 9시부터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