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에 이어 2연패 쾌거 이뤄
소방서 화재조사요원들의 조사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화재조사에 관한 정보교환과 지식공유를 위한 경기소방재난본부의 ‘2007 화재조사 연찬대회’가 지난 20일 경기도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대회는 30개 소방서에서 제출된 연구과제 중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이천소방서 포함 5개 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소방학교 화재조사과정 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들의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찬대회에서는 각 소방서별로 선정한 샌드위치판넬 화재, 음식물 과열 화재, 백열등 화재, 자동차 전기화재, 텐터키 설비화재 등 5종에 대한 연구과제가 재현실험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됐다.
발표 후 이어진 대회개최 결과 최우수상은 이천소방서, 우수상은 수원중부·오산소방서, 장려상은 안산·여주소방서가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천소방서는『샌드위치판넬 화재 재현 실험』을 연구과제로 재현실험 및 사례 등을 발표,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2연패 최우수라는 명예를 안았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대회를 통해“과학적이고 명확한 화재원인 규명으로 화재조사 전문성 제고 및 유사화재 등을 방지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방행정 화재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화재조사요원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으로 도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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