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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멋진 축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병돈 이천시장
2015년 03월 18일 (수) 15:14:01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경기 동부지역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계기

   
 
  ▲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병돈 이천시장  
 
1.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 한마당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해 개막을 앞둔 소감이 남다를 텐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주로 대도시에서만 열려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는 70∼80만명이 훌쩍 넘는 대도시도 꽤 있다. 이런 쟁쟁한 도시들을 제치고 우리 이천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천시는 지난 2009년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2011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이밖에도 2011년 전국평생학습축제 그리고 이천도자기축제와 쌀문화축제, 산수유, 복숭아축제 등을 해마다 열어 오고 있다. 이런 각종 대회와 축제를 치루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상당히 축적해 왔다.
특히, 이들 대회의 성공 뒤편에는 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다. 이게 바로 22만 이천시의 숨은 저력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다.

2. 2개월 남짓 다가온 대축전 준비 상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동안 어떤 준비를 해왔나?
이천시가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된 지난해 3월 18일 직후부터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먼저 축전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전추진팀’을 신설했다. 이 팀을 중심으로 과거에 열렸던 대축전 여러 대회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천시 특색에 맞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천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로 양분되어 있던 체육 단체를 지난해 7월 ‘이천시체육·생활체육회’로 통합시켰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이천 지역 체육인들의 힘과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좋은 전환점이 됐다고 본다.
지난 2월 2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축전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이 자리에는 우리 이천시 뿐 아니라, 경기도축전준비단, 경기생활체육회,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이 모두 참석하여 각 기관·단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했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미흡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최고로 멋진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3. 이번 대축전이 갖는 의미와 기대 효과는?
이번 경기 종목은 총 56개에 이른다. 이 중에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그리고 시범종목 10개가 포함돼 있다. 경기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일부 종목은 경기도내 타 시·군에서 개최되지만, 주 개최지인 이천시에서만 32개 종목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을 뒤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하겠지만, 우리 이천시에는 각종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다양한 대회와 축제를 개최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많다. 여기에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대축전을 유치했고, 모든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다른 중소 도시에서 쉽게 유치하지 못하는 이런 범국민적 체육행사를 이천시가 유치했다는 것은 이천시의 역량과 체육행정이 그 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시는 수도권규제의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경기 동부권의 중소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이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구간마다 공사가 한창이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향후 1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증설 사업이다. 이번 축전을 통해 이천시의 시격(市格)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전 국민에게 이천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

4. 최근에 잇따라 구제역에 발생했다. 인구 21만명의 중소 도시로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은 없었나?
지난해 연말부터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차례로 발생했다. 이천시는 즉각 비상체제로 돌입했고, 비상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과 AI 확산이 우려되는 주요 도로변 곳곳에는 통제소와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 시켰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금 이천시에서는 구제역과 AI가 진정되어 가는 추세다. 지금은 이천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제류 전체에 대한 백신 투입이 끝났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조만간 구제역과 AI가 완전히 퇴치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때문에 축전준비가 혹시 소홀히 되고 않을까 하는 염려는 하지 않았다 좋다. 경기도대축전기획단, 국민생활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5. 외부에서는 중소 도시 개최에 따른 경기장 시설과 숙박업소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많다?
지난 2001년 제주대회부터 지난해 속초대회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부분 큰 도시에서만 개최되어 왔다. 이 때문에 이런 우려의 시각이 일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는 우리 이천시의 체육 인프라 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단견(短見)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번 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더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다.
이천시엔 동서남북 곳곳에 민·관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이 이용하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건국대스포츠과학타운’, ‘SK하이닉스체육관’, ‘대교 배드민턴 전용구장’, ’창전동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도 이번 대회에 활용된다.
여기에 국제 수영대회를 치룰 수 있는 규격의 ‘이천스포츠센터’도 있다. 이밖에도 ‘이천아트홀’, ‘꿈의 야구구장’, ‘설봉공원 테니스장’, ‘마장과 신둔 레포츠공원’ 등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현재 이천시에는 호텔과 모텔, 콘도, 연수원 등 총 133개의 업소에 3,800여개의 객실이 있다. 이들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이천과 가까운 여주, 광주, 용인 등 인근 시군의 숙박업소를 최대한 확보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것이다.

6. 대회 기간 전국에서 약 6만여 명의 시.도 관계자들이 이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축전에서 이천시만의 특징과 차별화된 내용을 소개한다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에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소통과 화합의 큰 잔치이다. 축전의 이런 큰 이상(理想)을 담아 우리 이천시가 추구하는 이번 대회의 모티브는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이다.
특히, 이천시민이 준비하고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축전’, 이천도자기축제,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한 ‘문화축전’, 35만 자족도시 이천의 신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미래축전’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또한, 이번 축전기간 중 설봉공원에서는 이천도자기축제와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이다. 축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그리고 방문객들이 도자축제를 꼭 둘러 볼 수 있도록 축제 홍보와 교통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7. 그동안 이천시는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대축전 등에 시민 후원회를 결성해 활용해 왔다. 또한 대회를 치르려면 자원봉사 활동 등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방안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 체육인의 최대 축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선수는 물론이고 해외 동포까지 참여하는 등 어느 대회 때 보다도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만큼 치밀한 준비와 함께 손님들의 손발이 되어 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 졌다.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람객 등 모든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1,6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초순경 1,60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을 마쳤다. 각자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헌신적인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뜻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대축전범시민후원회’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위원장 선출과 약 100여명의 회원 등 인적 조직은 모두 마무리 됐고, 오는 3월 26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8. 이천시는 그동안 도민체전 뿐 만아니라 여러 체육 분야에서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동부지역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했다. 이천 체육의 발전상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지난 2006년 내가 이천시장으로 취임 직후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한 분야 중 하나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확충이었다.
그 결과 이천시 14개 읍·면·동 가운데 종합운동장을 활용할 수 있는 부발읍과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설봉공원과 안흥공원이 있는 동(洞) 지역을 뺀 9개 읍·면지역 모두에 체육공원 조성이 끝났다.
사실상 14개 읍·면·동 모든 곳에 체육공원이 조성된 셈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서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다진다.
물론 이런 인프라 구축에만 신경을 쓴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이천시엔 대한민국을 대표할 정도의 수준을 갖춘 정구부와 트라이애슬론부를 육성하고 있다. 두 팀 모두에는 국가대표 선수도 포진해 있어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뿐 아니다. 이천시민 축구단과 이천시민 족구단도 운영되고 있으며, (주)대교에서 구단을 맡고 있는 이천대교여자축구단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이천시에는 훌륭한 체육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조화를 이루며 생활체육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9. 대축전 기간 동안 이천 도자기 축제도 함께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의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국내 최고의 도자문화를 체험·관람할 수 있는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세계도자비엔날레가 대축전 기간 중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세라믹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유명 도자도시와도 교류를 넓혀오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이번 대축전의 지향점 중 하나가 ‘문화축전’이다. 생활체육과 문화는 일맥상통한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중들이 게임을 마친 후 도자기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메인 경기장을 포함해서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선수와 임원 등 모든 분들이 꼭 한 번 도자기축제를 관람하시고 가시길 당부 드리며, 온천체험과 맛있는 이천쌀밥도 꼭 맛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다.
과거 이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각종 대회와 축제 등에는 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가 있었다. 이번 축전에서도 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관심과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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