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호법농협 감사를 위해 내방했다가 일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솔선수범하여 새벽 벼 육묘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참여한 것이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모내기 철을 맞아 벼 발아실에 있던 6000여개의 모판을 육묘장 옮겼으며, 일손돕기를 통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육묘장에서는 조합장을 비롯해 호법농협 임직원, 영농회장 등 5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였다.
호법농협 백승빈 조합장은“연일 과중한 감사업무에도 불구하고 새벽 일찍 일손돕기에 참여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계통간 하나되기 등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이천관내 농협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영농비 증가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5개의 공동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