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롯데마트 불매운동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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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롯데마트 불매운동 성명서 발표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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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대기업 중에서도 골목상권에 가장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영세 상인들의 비난을 받아왔던 롯데가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오너일가의 탐욕과 전근대적인 경영 방식이 알려지자 반감이 커지며 결국 불매운동으로까지 확산되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소상공인연합회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 대한 불매운동과 소상공인업소에서 롯데카드 거부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롯데 오너 일가는 미미한 지분으로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전락시켜 사회적 견제와 책임은 회피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골목상권을 초토화시켰다"며 "국내 모든 유통시장을 장악하려는 오너일가의 탐욕스럽고 전근대적인 경영 방식에 전국 소상공인들과 국민 모두는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은 골목상권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퇴출될 때까지 불매운동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롯데카드 거부운동은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이와관련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병덕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밴드를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롯데 불매 설문 조사와 롯데불매 참여 온라인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국가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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