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창전지구대 기지와 팀워크로 치안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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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창전지구대 기지와 팀워크로 치안확보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9.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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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전4팀(좌 민동현경사, 우에서 두번째 노락민 순경)
이천경찰서(서장 김균) 창전지구대에서는 지난 9월 2일 절도 2건 및 누범전과 포함한 총 기소중지8건의 수배자를 직원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검거하였다.

9월 2일 오후4시경 폭력사건 신고를 받은 창전지구대 직원들은 사건의 가해자가 위와 같은 수배자임을 확인하고, 도주하여 논 가운데 은신하고 있던 수배자를 면밀한 수색을 통해 검거했는데, 이러한 검거과정에서 새내기 여경의 눈부신 활약이 있어 화제가 된다.

그 주인공은 임용 9개월 차의 노락민 순경. 노순경은 폭력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던 중 ‘피해가 경미하고 가해자가 현장을 이탈하여 신고를 취소한다’라는 연락을 받고도 남·여간의 폭행사건이기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현장에 도착, 신고자를 만나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가해자에 대한 대략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을 파악하였다.

인적사항을 통해 특정조회를 실시한바 가해자가 총 8건의 수배가 있는 것을 확인, 도주방향으로 타 순찰차 경찰관들이 배치되게끔 조치하여 신고접수 90분만에 검거하는 활약을 펼쳤다. 사소히 처리될 수 있었던 단순폭력신고를 상대방이 여성인점 등을 고려 꼼꼼히 대처하였고, 수배사실 확인 등의 재빠른 대처로 큰 성과를 거두는데 밑거름 역할을 한 것이다.

이에 노순경은 “평소 교육받았던 내용과 선배경찰관들의 지도를 잊지 않고 근무하려고 노력한다. 검거 당일날은 단지 여성신고자가 관련된 건이어서 그냥 지나치지 않은 것이 다수의 건으로 수배된 수배자를 검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필요한 사항을 전파만 했을뿐 검거는 선배님들이 했기에 나는 별로 공이 없다”라고 하며 겸손해 했다.

위와 같은 새내기 여경의 기지와 꼼꼼함에 대해서 이천경찰서장(총경 김균)도 즉시표창이라는 포상을 하며, “비록 9개월 근무경력의 새내기였지만 현장에서의 기지와 꼼꼼함은 선배경찰관들도 배워야할 만큼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검거자는 따로 있지만 그런 검거과정에 없어서는 안될 활약을 한 노순경을 검거자와 함께 포상해 격려하였다.”라고 하였다.

한편 노락민 순경은 작년 12월 임용되어 올 2월에 일선에 배치되었으며, 부군이 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에 근무하는 부부경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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