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전식 소방관, 사탕 먹다가 기도 막힌 아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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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전식 소방관, 사탕 먹다가 기도 막힌 아이 구해..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6.02.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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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소방사 전식 소방관은 비번일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 갔다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미담사례가 알려져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식 소방관은 19일 12시 30분경 증포동의 한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던 중 5세 가량의 남자 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려 갑자기 기침을 하면서 입술이 새파래지고 호흡이 곤란한 위급한 상태였다. 당황한 보호자와 주변사람들은 5세가량의 아이의 등만 두두리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를 못하고 있을 때 전식 소방관이 달려와 아이상태를 확인하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을 시행, 이 후 목에 걸려있던 사탕이 튀어나왔고 아이는 호흡곤란이 호전되어 울음을 터트렸다.

전식대원은 2011년 소방관되어 현재 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전식 소방관은“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나와 같이 했을 것이다”라고 전하면서“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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