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자율 안전시스템 구축
상태바
이천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자율 안전시스템 구축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06.13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은 장호원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로 시민 불안 가중과 해소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통시장 특성을 따른‘맞춤형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은 건물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대형화 우려 및 가판대 설치 등 통로 협소로 유사시 소방차 진입곤란하고 화재 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및 급격한 연소 확대 방지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전통시장(관고, 장호원, 사기막골)에 대하여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관리실태, 피난·방화 유지관리 및 방화천막 사용, 소방안전교육이수, 관계자 관심도, 소방차량 진입로 및 피난시설, 화재하중 등을 확인하고 화재안전등급을 분류하여‘맞춤형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신고시간 지연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와 불에 취약한 비닐천막을 방화천막으로 자율적 교체하도록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상인회 중심의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구성·운영하고 시장여건에 맞게 찾아가는 화재예방교육·훈련을 전개하여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화재 초기 즉시 대응 가능한 보이는 소하기 또는 말하는 소화기 등을 보급하는 한편 취약시간에 방화순찰을 실시하고 불시 소방차량 출동훈련으로 소방통로를 확보 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전통시장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전통시장 관계자들도 화재예방 자율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admin@comnlife.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