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애타는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호법면 안평리 농업용 배관이 진흙으로 막혀 논이 말라 시름을 알고 있는 주민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119소방대원들은 각종 장비를 동원해 약30m 막혀 있던 농업용 배관을 뚫어 가뭄으로 말라가는 논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게 하여 애타게 타 들어가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이** (남/77세)는“가뭄으로 논이 마르고 농업용 배관까지 막혀 걱정하고 있었는데 막혔던 배관을 뚫어 이제 한시름 놓았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이천소방서는 53회 258톤을 지원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출동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급수지원 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주민 밀착형 생활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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