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벌집 증가..무더운 날씨로 벌집제거 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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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벌집 증가..무더운 날씨로 벌집제거 출동 증가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7.07.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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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이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벌집제거 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도 638건, 2016년도 1,115건, 2017년 현재까지 95건의 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1일에는 밭에서 작업 중 등쪽에 벌에 쏘여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7월 7일에는 도로를 걸어가는 도중에 벌에 머리를 쏘여 병원에 이송되기도 하였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평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말벌집 제거 출동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요란한 색깔의 옷은 피하고 벌이 가까이에 접근하면 벌이 놀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되도록 멀리 피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집을 발견하면 이를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벌에 쏘였을 때는 동전처럼 딱딱한 물건으로 벌침을 빼낸 뒤 알코올이나 물로 가볍게 씻고 곧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전했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admin@comn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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