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공 서희(徐熙, 942~998년) 선생의 제1019주기 추모제가 지난 13일 서희테마공원 내 추모관에서 개최됐다.
이천시와 서희선생 선양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김지환 이천교육장,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이천 서 씨 종친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 성종 시대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인 서희 선생은 본관이 이천(利川)이며, 고려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이를 물리치고, 북진 개척을 통해 압록강 연안까지 영토를 확장시킨 위인이다. 이천시는 서희 선생의 역사적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017 장위공 서희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로 지정된 서희선생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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