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화재발생 증가불구 인명재산피해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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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화재발생 증가불구 인명재산피해는 감소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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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2017년 화재발생과 피해현황 등 통계자료 발표
▲ 지난해 이천지역은 화재발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인명재산피해는 감소했다. 사진은 소방대원의 화재진압 장면.

지난해 이천지역은 화재발생율을 증가했으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이천시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하여 발생 통계를 분석․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도 화재발생은 전년도 296건에 비해 27건(9.1%)이 증가한 323건이 발생하였고 반면, 인명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2명이 감소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72억원이 감소한 60억원으로 집계 됐다.

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7건(49%)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 전기적 요인 65건(20%), 기계적 요인 53건(16%)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건수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장소별 화재는 ‘비주거’이며 전체 화재 323건 중 비주거 123건(38%)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작년 대비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임야화재’가 33.3% 증가 된 36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단독 및 공통주택 등)화재도 26.1% 증가된 58건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이천소방서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강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임야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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