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LPG개조차량 화재 재현실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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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LPG개조차량 화재 재현실험 실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1.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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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8일 화재조사관의 조사기법 향상을 위한 차량 화재 개연성 연구 및 화재 재현실험을 여주시 소재의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특정경유차에 대하여 저공해 LPG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배출 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개조된 차량에서 화재사례가 다수 발생하였고, 화재 발생 전 엔진과열과 속력이 나지 않았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번 실험을 진행하였다.

화재 재현실험은 가솔린, 디젤, LPG, LPG개조차량을 각각 시간 단위별로 RPM을 변화시켜 ▲엔진과열에 의한 발화 ▲연료누출에 의한 발화 ▲점화장치(점화코일, 배전기) 불량에 의한 발화 순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실험을 통하여 차량화재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입증하여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LPG차량 개조업체 및 제품안전 인증기관 등에 피드백을 제공하여 차량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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