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은 지난 23일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출범을 겸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2018년 마장면 특색사업을 논의하고 협의체의 역할과 이해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 복지기관종사자, 경찰 등 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다양한 방면의 복지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충북 증평 모녀 사건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가정의 증가에 따라 안타까운 사건을 방지하고자 읍면동 협의체가 생겨났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내 자원 조사 및 서비스연계, 특색사업을 통한 안부확인 등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김인호 마장면장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은 공공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민간의 전문가,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 중심을 잡아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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