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0년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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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0년째 기부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5.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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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서 장학금 1373만 원 전달… 10년간 총 2억4387만 원 기부
▲ 왼쪽부터 오비맥주 성남지점 홍성효 지점장, 이천시민장학회 정백우 이사장, 오비맥주 황영기 이천공장장, 조병돈 이천시장, 오비맥주 이기형 수도동부권역 본부장, 이천시민장학회 문기흡 사무국장, 동광상사 양용환 대표이사.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25일 회사 대표 브랜드 ‘카스’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 이기형 수도동부권역 본부장과 황영기 이천공장장은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이천시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 1373만 원을 기부했다.

이천 인재육성 장학금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이천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된다.  

오비맥주는 2009년 8월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10년간 총 2억4387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천시민장학회에 따르면 오비맥주와 기타 지역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3400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학생들을 돕는 오비맥주에 감사하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사회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이기형 본부장은 “이천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미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하도록 10년째 꾸준히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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