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소방체험과 이벤트 행사가 결합된 종합 안전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경기도민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06년도 119 대축제를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연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오전 11시부터 과천 서울랜드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민 등 4,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6년도 제9회 119대축제’ 개막식을 갖는다.
28일까지 17일간 열리는 119대축제는 경기도 119 소방 동요제 수상팀인 아이온세상 유치원 합창단이 나와 개막 축하 119 소방 동요를 부르며, 축제 기간 동안 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 『장애우』를 위한 안전 체험 행사, 45종 106점의 소방 역사 유물, 활동 사진, 소방 장비 전시회 등을 연다.
또한 119 체험 코너를 운영해 장애우, 어린이 등 시민들이 고가 사다리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탑승 체험을 하고 소화기 시뮬레이터, 옥내 소화전 사용법 습득 등 화재 진압 활동 체험을 하며 화재 현장 탈출 체험, 인명 구조 활동 체험, 심폐 소생술을 통한 응급 처치 활동 체험 등 평소 일반인은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던 각종 소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서울랜드내 각종 행사장에서는 민간 마술 동호회의 즐거운 마술 시범쇼(매직쇼), 소방 마스코트와 기념 촬영 등 119체험 추억 사진 만들기, 안전 기원 비눗방울 날리기, 119캐릭터 페인팅 행사 등이 펼쳐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소방 관련 체험 행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과 안전 의식을 마련하기 위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소방 축제가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화재 예방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