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 인문학콘서트 간송미술관의 명품 회화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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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청 인문학콘서트 간송미술관의 명품 회화로 행복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6.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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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20일 ‘2018 행복한 울림이 있는 이천 인문학 콘서트’를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간송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이 조선시대 명품 회화를 통해 ‘그림 속의 역사, 역사 속의 그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백인산 연구실장은 새 시대의 이상과 좌절을 안견의 몽유도원도로, 역경을 극복한 선비의 기개를 이정과 어몽룡의 사군자로, 자긍으로 그려낸 우리 강산을 정선의 진경산수화로, 해학과 풍자를 버무려 그려낸 우리의 삶을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로 그림 속에 조선 역사를 관통하는 강연을 하여, 이천지역 교직원의 인문학적 미술 소양을 풍부하게 하고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인문학콘서트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간송미술관과 전형필 선생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회화를 역사이야기로 풀어낸 강연을 들으니, 우리의 예술 수준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교육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이천지역 교직원에게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이천 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이천인문학콘서트는 지식채널e를 기획한 김진혁 교수가 ‘감성지식의 탄생’을 주제로 9월14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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