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존중과 공감의 양성평등사회 돼야”
상태바
송석준 의원, “존중과 공감의 양성평등사회 돼야”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7.0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사회가 어떤 이유로든 성별로 차별받지 않는 기회가 균등한 사회, 늘 그런 평등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6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상생과 조화’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감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목표 중 하나다”며 “엄태준 시장께서도 이런 여건이 조성되는 이천시를 꼭 만들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변화에 뒤쳐져서는 발전이 있을 수 없다며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 우리사회는 유교문화가 지배적인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더 이상 남녀의 일이 따로 있는 시대가 아니다. 성별의 차이와 조건으로 차별받는 시대가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런 시대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이런 의미에서 오늘 양성평등주간행사의 뜻을 이제는 우리사회가 충분히 구현하는 단계에 와있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역으로 남성들이 뒤처지고 차별받는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여성도 약자에 위치에 설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 개념이 필요한 시대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축사에 앞서 지난 2일 예정됐던 엄태준 시장 취임식이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점검으로 취소된데 대해 “형식보다는 실질로 시민을 위하고 고통을 함께 하는 엄 시장님의 마음이 오늘의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