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전 이천시장 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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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전 이천시장 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출마선언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07.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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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 계획 없고 보은차원으로 민주당 당 조직기반 다지겠다”
▲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의 지원과 당원들의 사랑으로 3선시장에 당선됐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지역위원장에 출마하게 됐다. 앞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의 조직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역할을 하겠다”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16일 오후 2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시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6.13 지방선거로 정부 여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졌기에 이천시지역위원회의 조직적 기반 확대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원배가 운동을 통해 이천시 인구의 10%인 22,000 당원 시대를 열어 이천시를 민주당의 텃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당을 지켜온 당원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든든한 민주기지가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이런 바탕에서 더욱 확고한 조직적 토대를 갖추고 수권정당의 실질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전시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원배가운동 뿐만아니라 ▲젊고 유능한 지도자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창구를 개발 ▲14개 읍면동 당원협의회 활성화 ▲엄태준 지방전부의 든든한 후원자 등을 약속했다.

총선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욕심이 없다”고 밝힌 조 전시장은 “지난 12년간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지식을 이천발전을 위해 쏟았으며 지금 이렇게 나서는 것은 오직 민주당의 조직적 토대를 단단히 다지겠다는 결심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과 김정수 전 수원시 권선구청장의 양자대결로 이천시지역위원장 후보자를 압축하고 권리당원 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ARS 투표로 지역위원장 경선 후보자 및 선출방법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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