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시민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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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시민강좌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9.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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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9월 4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우리 아이들 마음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강좌를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청소년 자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교수 이면서 서울 소재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 교장인 김현수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강좌에는 이천시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를 비롯하여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학부모 등 약 130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는 아동청소년 자해에 대한 이해, 2부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Q&A)로 진행되었다.

본 강좌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비롯한 최근 이슈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자해 문제 대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담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자해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자해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였다.

강좌를 진행한 김현수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최근 청소년 자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자해를 왜 하는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좌에 참여한 시민은 “청소년 자해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매년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개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살위기자 및 유가족 상담, 자살위기자 대상 치료비지원, 노인자살예방사업, 연령별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게이트키퍼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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