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 효양교육 가족공동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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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 효양교육 가족공동체 우승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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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 주관 ‘2018 이천시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에서 효양중학교(교장 박노진)가 우승하였다. 교직원의 건강한 교직문화 조성 및 학교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이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교가 4개조로 나누어 예선을 거쳐 각 조 1위가 결선을 펼쳤다.

9월 14일 이천중학교에서 치러진 결선에 진출한 학교는 설봉중학교, 이천중학교, 장호원중학교, 효양중학교였다. 퇴근하고 모인 교직원들은 열정을 불태우는 선수로, 소리 높여 격려하는 응원단으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설봉중학교를 이긴 효양중학교는 이천중학교를 이긴 장호원중학교와 결승전을 펼쳤다. 효양중학교 교직원들 “미안하다. 우승은 효양중이 가져간다.”는 자신감 있는 문구의 현수막을 준비하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배구공이 공중을 가르고 선수들이 몸을 날리며 멋진 경기를 펼칠 때, 모든 관중들이 함께 긴장하고 호흡하며 신나는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올해 우승한 효양중학교는 사제동행 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2018 정다운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대상교로 선정되어 배구 관련 장비를 구비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북돋우고 있다. 배구 실력은 학생들이 훨씬 뛰어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박노진 교장은 우승 소감으로 “효양교육가족공동체가 화합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배구를 통하여 전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둥근 배구공처럼 2학기에도 효양교육가족공동체가 둥글둥글 잘 굴러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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