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 지배적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권내 공장증설은 예외적인 경우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입장을 밝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내 공장증설 불가입장과 함께 "당장의 경쟁력을 보면 필요해 보이나 먼 장래를 보아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말해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천공장 증설을 기정사실화하면서 3개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던 하이닉스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목을 매던 이천지역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 공장 신ㆍ증설을 추진 중인 대형 업체는 하이닉스로 이천에 오는 2010년까지 총 13조5,000억원을 투입해 300㎜ 웨이퍼 공장 3동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노 대통령의 이번 언급으로 '증설 불가 판정'이 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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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제2의 레고랜드 사태가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걱정스럽다.
우할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