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초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4차 산업 시대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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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둔초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4차 산업 시대 발판 마련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10.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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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신둔초등학교(교장 심상해, 이천시 신둔면 소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 지정한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0일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을 기념하여 ‘신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의 날’을 운영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 100여명 이상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여 소프트웨어가 미래 사회의 어떤 분야에 활용될지 학습하고 있다. 저학년은 컴퓨팅사고력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카드게임을 통한 놀이학습을 실시하며 중학년은 각종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을 하며 프로그램 코딩(cording)의 기본원리를 익힌다. 고학년이 되면 EPL(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 교육 활동으로 코드닷오알지(Code.org), 엔트리(Entry)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을 통한 학습으로 점차 확장해 나가는 나선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둔초등학교는 도서실 및 과학실에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교실을 구비하였고, 태블릿PC, 드론, 3D프린터, 오조봇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장비를 갖췄다. 학생들은 정규 교육시간에 이곳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우고 있다. 또 드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동아리 활동 및 영재학급 수업과의 과목 연계를 통한 소프트웨어 심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둔초 교사들도 학교 내에 교육청 소프트웨어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운영·이수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내 초등교원 대상 3D 프린터 활용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상해 교장은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경험은 우리 아이들이 다가오는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워가는데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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