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시민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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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시민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10.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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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봉포럼(회장 채재옥), 이천여주경실련(공동대표 김상실)은 엄태준 이천시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각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엄시장의 민선7기 공약 및 실천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각 단체 회원들의 이천지역문제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재옥 설봉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두 단체 회원님들과 엄태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자리가 이천지역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엄시장은 토론에 앞서 열린 프리젠테이션에서 시정목표는 시민우선 행정실현이며 이를 위한 시정방침으로 시민만족, 현장중심의 탄력적이며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대표공약에 51가지, 지역별 공약에 77가지, 5대가지 17가지 이행과제를 설명하고 중복된 과제를 제외한 총 87개 실행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비전을 설명하였다.

이어진 상호 토론 시간에서 이은기 설봉포럼 부회장은 “현재도 하이닉스가 퇴근시간이면 부발에서 신진리 구간의 정체가 심각한데 롯데캐슬이 입주를 하게 되면 교통체증이 더욱 심화될 걸로 예측된다.”며 공약사항에서 교통사항 해결을 위한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엄시장은 “수원사거리에서 신진리사거리까지 6차선 확장사업이 잡혀있으니 이를 바로 시행하고 부발에서 이천시내까지의 교통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공아파트 앞에서 구만리 뜰을 가로질러 복하3교를 개설하여 OB공장을 지나서 부발까지 이르는 도로를 개통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 부발 장록동에서 호법까지 도로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입체적 도로확충을 통한 수요분산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천여주경실련 김대록 위원장은 음성군이 율면과 인접한 감곡면 원당리 지역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알고 있다면 이천시의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엄시장은 업무보고를 받고 고민중에 있는 사안이라며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율면 송곡리지역으로 인근 지역의 동의나 협의를 거치지 않을 수 있도록 처리량을 줄여서 진행하는 편법을 쓴 부분으로 파악되어 이를 원주 지방환경청에 전후사정을 보고하였고 이를 이천시가 개입할 경우 지자체와 지자체의 분쟁사안이 되어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의 타협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천시가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주민들이 음성군을 상대로 문제제기를 하고 이천시가 이를 지원함으로써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예스파크 활성화 부분은 현지 지역주민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올해 마을 축제도 계획하고 있고 내년도 도자기 축제를 통해서 활성화 될 걸로 기대한다며 이천시의 예산투입문제는 특정지역을 위해 세금을 투입하는 부분이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해 조율 중에 있다고 답했다.

김상실 이천여주경실련 공동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각종 행사로 바쁜 10월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신 엄태준 이천시장님과 참석해주신 두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엄태준 시장님은 앞으로 시민중심의 이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1시간여의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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