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구제역 방역 총력,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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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구제역 방역 총력, 방심은 금물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9.02.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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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은 안성과 충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일시 폐쇄된 가축시장 재개장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이천시 가축시장은 안성·충주시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폐쇄된 상황이다.

엄 시장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며칠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를 해 달라”며 “소독기 동파나 도로 결빙으로 소독에 지장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관련 실국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돼지의 경우 바이러스 배출량이 소보다 적게는 100배, 많게는 1천배가 많은 바이러스를 분변 등을 통해 배출되고,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축산분뇨 운반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분뇨처리차량을 ‘1일 1차량 1농장 원칙’을 잘 준수해 차량으로 인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분뇨 운반차량 운전자와 농가에 잘 지도와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엄 시장은 “ 추운 날씨에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방역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아직 방심할 수 없는 만큼, 구제역 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안전한 시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온 힘을 기울여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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