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기쁨주는 서비스 행정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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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쁨주는 서비스 행정에 올인'
  • 이백상
  • 승인 2006.1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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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만족 기쁨 주는 서비스 행정’을 펴고 있는 이천시가 최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 개편된 민원편의 위주의 행정시스템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민원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지난 98년부터 운영해오던 대민봉사실을 One-Stop민원처리의 핵심인 복합민원과 사전상담 기능을 지적과와 통합해 민원봉사과로 개편했다.
이 결과 단순민원과 복합민원을 한 부서에서 처리 조율하게 됨으로써 민원인들의 혼란을 막았고, 개별성격의 민원이 한 부서에 몰려 있는 것에 따른 업무 부담과 관련부서와의 이원화에 따른 사후관리 문제점 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민원봉사과는 ‘시민만족 기쁨 주는 서비스 행정’을 모토로 민원편의를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시는 인허가민원인을 위해 사전상담제 확대를 비롯해 실무종합심의회 정례화, 실무종합심의위원 위촉운영, 무인민원발급서비스 확대, 아침친절방송운영, 친절우수기관 벤치마킹, 8282생활민원기동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업무에 반영시켰다.
사전상담제 운영은 민원인이 인·허가 구비서류를 갖춰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에 허가 가능여부와 이행절차를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불허 및 반려민원 감소와 더불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는 지난 2월 1명의 사전상담 직원을 최근 2명으로 늘려 토목, 농지, 건축 등 3명의 전문상담원을 추가 배치했다.
이와 함께 복합민원의 원-스탑(One-Stop) 처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실무종합심의회도 종전 주2회 운영하던 것에서 매일 처리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복합민원 접수 시 며칠씩 기다려 심의가 이뤄졌던 종전의 절차가 바로 다음날 이뤄지게 돼 처리기간이 평균 2일 이상 대폭 줄어들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실무종합심의회위원도 해당부서 6급담당 공무원 33명을 고정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오후6시까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18개소) 서비스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의 경우 폐장시간까지 발급되도록 확대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매일 아침(8시55분) 청내 친절방송을 운영하고 있고, 친절도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건설과의 경우 8282생활민원기동팀을 신설해 인도, 차도, 보차도경계석, 하수도시설 등 각종 도로시설물부터 공사현장의 문제점, 교통표지판, 신호기, 과속방지턱 등 교통시설물, 가로정비, 청소, 환경 등 다양한 유형의 생활민원을 One-Stop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민원에 대한 대표전화를 8282(빨리빨리)번으로 통합해 불편민원 접수시 3시간내(야간엔 익일) 기동팀을 현장으로 파견, 처리하게 된다.
이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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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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