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
“지역에서 받은 혜택,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하나환경’ 원용한(52) 대표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천시는 15일 “원 대표가 관내 독거노인과 모부자가정세대,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써 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용한 대표가 전달한 성금은 오는 19일 이천시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기탁자의 뜻을 감안해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25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대월면 군량리에서 하나환경을 운영하고 있는 원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07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이웃사랑 성금모금을 접수하고 있다. 성금모금은 은행계좌를 통해 이뤄지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143-17-005478)로 창구를 일원해 운영된다.
공동모금회 지정계좌로 성금을 기탁하면 70%는 해당지역 저소득층에게 수혜가 돌아가고, 나머지 30%는 전체 시군 긴급구호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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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