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 도자예술촌 홍보에 최고 선물, 이천에 새로운 문화축제 장소로 등극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 예스파크에서 또 다른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천도자기축제로 50만 관람객이 찾았던 예스파크에서 이천체험문화축제, 신둔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리버마켓 등 3가지 축제가 한꺼번에 열려 많은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주말을 선사했다.
신둔 도자예술촌 홍보로 이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축제 장소로 부상하는 예스파크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동안 열린 이번 3색 축제로 도자예술촌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를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천지역에서 연중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개되고 신둔면 평생학습축제와 리버마켓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한 축제가 됐다.
‘100가지 체험, 100가지 웃음’ 이천체험문화축제 ‘성황’
5월의 마지막 주말 이천 예스파크에서는 이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들이 한자리에서 선 보였다.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어린이가 주인공인 이천체험문화축제가 성황속에 진행됐다.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제7회를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이천나드리 회원들이 참여해 이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천으로 놀러오세요’라는 홍보를 펼쳤다.
예스파크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체험문화축제는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주기, 트랙터타기, 당나귀타기 등 어린이가 주인공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초여름 무더운 날씨에 맞춰 시원한 물총게임과 물 풍선 던지기 게임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예스파크 야외 대공연장 앞 잔디밭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빙글빙글 룰렛도 돌리고 경품도 받는 룰렛게임, 체험부스에서 유료 체험 3가지를 즐기고 스템프를 모으는 체험스템프 이벤트가 진행됐다. 여기에 무료 체험도 빼 놓을 수 없었다. 하루 4번 진행되는 인절미 떡메치기는 체험문화축제의 단골 프로그램을 자리잡았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놀이와 우리 전통놀이 윷놀이와 제기차기가 잔디밭에서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김모씨(42)는 “지난해 농업테마공원에서 진행됐던 체험문화축제에 갔었는데 재미있어 이번에 아이들과 참여하게 됐다”며 “신둔면평생학습축제와 리버마켓이 함께 열리고 이천의 자랑인 도자기마을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 신둔평생학습축제 ‘신둔에 반할 라~ 랄라 페스티벌’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김태원)는 25일부터 26일까지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신둔에 반할라 ~랄라 페스티벌’을 예스파크에서 개최했다.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천체험문화축제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예스파크에서 축제를 열고 예스파크 홍보와 신둔면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번 신둔면 평생학습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무대공연 주민참여 이벤트, 주제가 있는 전시회 등 특별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신둔에 반할라~랄라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은 걸고 진행된 이번 신둔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초대공연 및 동아리공연, 평생학습체험프로그램 20여팀과 주제가 있는 전시회 도자테이블展, 일상디자인 드로잉展, 도자정원 아크릴화展, 예스파크 풍경展 한국화 등을 감상할 수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예술 학습축제로서 예스파크 마을 속으로 들어가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하며 참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이번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백자 평생학습 꽃을 피워라, 빨간 우체통, 평생학습 빛의 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출됐다.
특히, 26일 오후 3시에는 예스파크내 세라기타에서 ‘찾아가는 평생 아카데미’ 신둔 특집으로 주철환 전MBC PD를 초청해 강연을 청취하기도 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선보인 ‘리버마켓’
이천 예스파크를 알리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매달 마지막 주말에 열리고 있는 리버마켓이 이번에는 이천체험문화축제, 신둔면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열렸다.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만나는 리버마켓이 이번에는 예스파크내 도예인들과 공방에서 참여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다양성을 강조했다.
리버마켓 셀러들과 예스파크 셀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성과 개성이 강조된 이번 리버마켓은 사부작길과 회랑마을 잇는 동선을 마련하고 기존 보다 확대된 골목길까지 볼거리를 확대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볼거리가 늘어난 이번 리버마켓은 손님들이 쉴 수 있는 탁자에 꽃을 준비하고 도자기 등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예스파크 상가 주민들은 각 지역에서 예스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준 셀러들을 위해 자신들의 가게에서 전기, 화장실,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