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도시민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 펼쳐
설성면 수산2리 마을(이장 이천교)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 3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막 수확한 야채로 향긋한 점심을 나누고, 고구마 캐기를 함께하며 한껏 활기를 띠었다.
수산2리 우무실 마을과 당산2동은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모토로 201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정보교류, 농촌체험, 산지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알선과 문화 및 민간단체 교류활동 등을 추진하며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천교 마을 이장은“오랜 벗처럼 찾아오면 반갑고 또 마음 편히 찾아갈 수 있는 도시가 있어 늘 풍요로운 마음이다.”며 기쁨을 전했고, 김경중 설성면장은“양 도시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이기현 당산2동 동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방문에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승산 우무실 마을(위원장 신학선)은 미꾸라지 잡기, 인절미만들기, 두부만들기, 황금메뚜기축제, 논얼음썰매타기 등 사계절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골 향취를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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