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사진회(회장 김명수) 소속 사진작가의 작품사진을 지역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지만 따듯한 사진전시회를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이천문화원에서 개최한다.
2016년에 창립한 이천문화원사진회는 그동안 이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8년에는 회원들이 직접 이천의 전 지역의 마을을 답사하며 오래된 나무를 촬영하여 ‘이천의 노거수’사진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나무와 함께한 주민의 기억을 담아 이를 책으로 엮어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개최하는 회원 사진전시회는 이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천문화원사진회 소속 사진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사진작품 23점을 전시한다. 전시장소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2019.11.11.~21)로비와 이천문화원 전시실(2019. 11.21.~30)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이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천문화원사진회 문초진 회장은 ‘이천을 사랑하는 사진작가들이 2016년에 모여 창립한 이천문화원사진회의 첫 번째 회원 사진전시회을 개최하여 감회가 새롭다. 특히 몸과 마음을 다쳐 회복이 필요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환우와 보호자가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사색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문화원사진회는 이번 사진전시회와 더불어 이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탄생한 조각작품을 주제로 일 년간 사진촬영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완성한 사진작품을 담아 2020년 달력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