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먹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의식주와 긴밀하게 연결된 것이 부동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에 닿거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부동산이라 할 수 있죠.”
서이천 부동산 이호준 대표의 말이다.
이호준 대표는 서울에서 시작한 유통사업이 성공한 후 중년 이후의 직업으로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선택해 고향에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40여년전 독일 차관을 빌려와 여주 금당리에 당시 국내 최대규모, 자동화 시설이 완비된 양계장을 건립할 당시 부동산을 하시던 할아버지께서 토지조성, 개발을 담당하셨다고 합니다.”라며,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지금까지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릴 때 그렇게 부동산을 접하게 됐던 경험이 이 일을 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부동산에 대해 그는 “예전엔 복을 사고파는 장소라 해서 부동산을 ‘복덕방’이라 표현했었는데, 이는 어떤 중개사를 만나냐에 따라서 복을 살 수도 있고, 큰 복도 만날 수 있다는 말”이라며, “토지, 집 등 고객 스스로 생각했던 부동산이 나의 조건에 잘 맞는 부동산인지 점검까지 해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공인중개사입니다. 한사람 일생에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하는 것이 평균 한 두 번 정도인데 그때 어떤 중개사를 통해 만난 부동산인지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 대표는 “집을 구할 때 직장과의 거리, 남향 등의 집 구조, 부모님이 계신다면 계단이 없는 구조, 아이가 있다면 다락이 있는 구조, 정원생활을 즐긴다면 창고가 꼭 필요하다는 점 등을 중개사가 알려드리고 또 그에 맞는 매물을 찾아 드릴 수 있죠. 또, 사업을 할 때도 도로 등 기타 기반 사항을 볼 수 있는 점 등이 공인중개사를 통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죠. 그 중개사들 가운데에서도 마인드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바로 저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어 보였다.
그런 자신감과 함께 청년사업가 이호준 공인중개사는 전공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놀고 있는 개발예정지를 농민을 위한 토지 무상임대를 주선하는 한편, 무료상담을 통해 신둔 지역주민의 오래되고, 불합리했던 계약을 부동산 공법으로 계약서를 수정, 보완해서 지역주민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장을 다니며 토지조성시간(공장 개발 등으로 조성에 걸리는 시간)에 있는 토지 등을 보게 되면, 농민분들께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임대를 주선해 드리기도 합니다. 토지주 분들도 없던 수익이 생겨서 좋아하시고 서로 윈윈이 되는 경우라 저도 기쁜마음으로 해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호준 대표는 지난 2월 사단법인 한국 고구마 산업 중앙 연합회 신승호 사무총장에게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호준 대표는 이천남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고등학교를 나온 이천 토박이이다.
덕수 이씨 충무공 이순신의 후손임을 밝힌 그는 지역에 조금이라도 경제를 지키는 주축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토지 조각가’라고 불리우고 싶다는 그는 두 살 터울의 동생 이호석씨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생이 건축일도 하고 있어 토지 구입부터 건축까지 일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토지 조각가로서 원스톱으로 토지구입부터 건축까지 젊은 사람답게 센스 있게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지역 관내 특히 신둔에서 만큼은 최다 거래로 수많은 물량을 확보해 손님 방문시 최대 만족을 드리고 있다.”며, “요즘은 코로라로 인해 경기가 어렵지만, 오히려 주변에서 끊임없이 문의 및 상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무실에 환풍기를 이용한 음압시설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찾아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