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병원安갤러리, 동심童心과 마주하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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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병원安갤러리, 동심童心과 마주하다 展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10.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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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속물이 아닌 바르게 살 수 있는 힘은 순수한 동심童心에서 나온다. 바쁜 일상 속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동심을 잃어간다. 복잡한 현실에 적응하며 성인이 되어 사라져 버린 동심을 찾아줄 <동심과 마주하다> 전시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병원安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생기발랄한 작품들은 어릴 적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유년시절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보낸 그는 그곳에서 다양한 인종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다채로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는 것을 배웠다. 그의 작업에서 묻어나는 색채와 재료의 다양성은 여기서 비롯된 것으로 이 요소들은 한 캔버스에서 서로 동떨어지지 않고 균형감있게 조화를 이룬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겁고 유쾌하고, 친숙한 캐릭터로 천진난만한 동화 속 그림을 연상시킨다. 또한 그림에서 나오는 재치와 유머는 희망, 꿈 그리고 행복의 세계로 인도한다. 삶의 활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통해 상상해보고 보다 밝은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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