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교육청(교육장 김재만)과 이천문화원(원장 이상구)은 꿈 가득 사랑 가득 행복한 주말 버스 학교를 주제로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교육청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육 부담 감소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주말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해 학습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기획해 지역교육청별로 민간법인 단체 위탁 운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천 지역의 주말 버스 학교는 자연·문화·역사·환경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 이천문화원이 그 네 차례에 걸쳐 위탁 운영을 맡게 되어 5월과 6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참가 학생은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대월초, 도지초, 마장초, 설봉초, 신하초, 아미초, 송정초등학교 7개교 4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주말 버스 학교는 위탁기관 관계자, 현직교사, 담당 장학사 등 14명의 주말 버스 학교 지원단이 구성되어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운영비 일체를 교육청이 부담한다.
이천문화원이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청소년 교육, 문화 유산 해설 등 전문 인력 확보와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 민간 법인 단체로서 복권 기금 지원 소외계층 체험프로그램 운영 활동 실적과 이천 문화 학교 운영, 주말 문화 탐방 등 지속적인 사업 수행 실적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지난 5월 12일 가진 제1차 도자비엔날레 체험 프로그램은 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 축제장 견학 및 체험 활동으로 이천 도자의 이해를 위한 영상 체험관, 도자 도서관 관람, 프라이빗 도자관, 세계도자센터 전시관 관람, 도자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제2차 생태·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은 5월 26일, 삼성교통박물관을 찾아,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과 자동차 체험 나라, 자동차 경주의 세계 체험, 그리고 한택 식물원 생태 체험과 견학을 했다.
앞으로 진행될 제3,4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6월 9일, 군량리 자채방아마을 방문을 통한 농촌 체험, 6월 23일, 이황초등학교 글로벌 체험 학습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