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기온 현상과 외식 문화의 발달 및 단체 급식 실시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식품위생ㆍ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을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천시 보건소는 이천시 관내 시내버스 7대에 6월 한달간 식중독 예방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 예방과 여름철 대비 식품 사고 예방을 위하여 버스 외관에 식중독 예방 홍보 전면 광고를 실시 주민의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달 14일, 제 6회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에서는 도자기 행사장내에서 식중독 관련 홍보물 배부 및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개선 홍보용 전시하여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한편 보건소 방역계는 친환경적인 맞춤형 방역소독으로 큰 효과 거두고 있다.
오래 전부터 유해성 논란이 되어 온 하절기 연막소독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2004년부터 모기 유충서식지 60여개소를 선정하여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왔으며, 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모기 및 깔다구(퇴행성 모기) 채집 조사를 실시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그 결과 기존 연막소독의 효과는 극히 미미한 반면, 분무 소독은 약 70% 이상의 모기 및 깔다구 밀도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천시 보건소는 읍면별 특색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안전 위생과 방역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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