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군단 강습대대, 국토 대청결 운동 참가
이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 집중 추진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복하천 쓰레기수거, 하천 지장물 제거 등 재해예방을 위한 행사를 갖고 여름철 홍수에 대비 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사에는 지역내 군부대,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복하천 등 하천에 방치되어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제거하는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국토 대청결 운동에는 육군 7군단 강습대대 장병들이 참석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강습대대장(중령 최병선)을 비롯한 장병 150여명은 이천시로부터 청소용품을 지원 받아 부발읍에 위치한 복하천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둔치 일대와 남한강의 지류인 복하천의 오물제거 작업, 집중호우에 대비한 퇴적물 제거를 실시했다.
7군단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 뿐만 아니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을 위해 장병들을 동원하여 매년 농번기 대민지원을 비롯해 지역주민에 대한 이발봉사 및 자연 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여름철 호우ㆍ태풍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자연재해는 있어도 인명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전파했다.
이번 특별기간 중 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지방천ㆍ소하천 준설, 한강수계 쓰레기수거, 산림부산물 제거 등 다양한 재해 대비책을 마련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
